출근해서 한참 정신없이 일하다가
기름 종이 꺼내려고 백을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.
가방 깊숙히 서진이가 짱돌을 넣어둔 게 아닌가!
어제 뒷산 산책갔을 때 주워들고와 손 씻을 때도 놓지않고
같이 닦았던 그 짱돌을..
짱돌 쥐고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인가?
음.. 엄마 아빠 결혼 3주년 선물인가?
우리에겐 임진종묘사에서 보내온 너만으로 충분한데~
서진양도..
아빠 양말이 탐나 훔쳐 신고, 그네 타다 지쳐 쓰러지는 날이 있더라도
언제나 지금처럼 씩씩하거라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