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렇게 착한 얼굴을 하고
멀쩡히 뛰어놀다가.. (나가면 꼭 낙엽 하나 쥐고)
벌러덩- !!
벌러덩- (완전 편안한 상태,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면 우리애 아닌척..)
이번엔 흙바닥 기어다니기. (이미 흙바닥 파헤치기는 마친 상태)
집 안에서는 소파 위 기어다니기 (페티야 넌 반대로!)
이렇게 놀면 당연히 피곤하시니
집에다 눕혀도 세상 모르고 주무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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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긴, 길을 걷다 눕고 싶으면 눕고, 기어보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..
이 아이에겐 그것이 더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일테지.
다니는 길 위에서 눕거나 흙바닥을 기어다녀선 안된다 생각하는 것도,
산책길을 정한데로 끝까지 어서 가야한다는 강박도 어른들의 것이다.
자기 욕구에 충실히 하고싶은 대로 하는 아이,
하고 싶어도 해선 안되는 것이 있다는 걸 가르치되,
그 선은 우리가 정하기 나름.
위험한 것은 안되지만, 길 위에 눕거나 앉는 것 정도는..
간혹 그렇게 하는 어른들도 있고, 사실 가끔 해보고 싶지 않은가.
죄민수가 무대 위에서 누워서 방송해보고 싶었던 것처럼.. -.-;
* 청개구리 말안듣기 결정판 : 어부바 할 때 거꾸로 업히기